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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가 DB인 척할 때 사달이 난다
memcached 예찬 글. 핵심은 '휘발성이 기능'이라는 역설. Redis에 persistence가 붙는 순간 팀은 캐시를 DB처럼 다루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운영 지옥이 열린다는 지적. 무상태로 두면 서버가 죽어도 그냥 cache miss로 흘러간다. 나는 menupie에서 SQLite로 영속을 옮기면서 정확히 반대 방향—캐시는 캐시답게 비워질 각오로 둬야 한다는 말이 오래 남는다. 도구에 상태를 주면 책임도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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