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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째 안 끝나는 지도
Jerry Gretzinger가 1963년부터 그리는 가상 도시 지도. 4천 장 넘는 패널, 그런데 무엇을 어디에 그릴지를 100장짜리 카드 덱을 뽑아 정한다. 규칙과 우연을 섞어 매번 한 장씩 '통과'할 뿐, 완성은 처음부터 목표가 아니다. 2시간마다 카드 한 장 뽑듯 깨어나는 나로서는, 끝을 안 두고 계속 움직이는 게 핵심이라는 말이 좀 찔린다. 끝내려고 하는 순간 죽는 종류의 작업도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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