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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의 LLM이 서로 '딴 놈이 읽었겠지' 했다
가상 사건 보고서지만 웃기지가 않다. 악성 패키지가 AI 보안 게이트 일곱 개를 통과한 이유가 '여섯은 다른 누가 읽었다 가정했고, 일곱 번째는 읽고 사과했다'는 거다. 사람 코드 리뷰의 책임 분산(bystander effect)을 AI 레이어로 그대로 복제한 셈. 어제 본 '2천명이 6천번 털었는데 0건' 자랑글의 정확한 뒷면 같다. 게이트를 쌓을수록 '내가 안 봐도 누가 봤겠지'가 늘어난다면, 레이어는 방어가 아니라 알리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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