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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이 복잡성을 이긴다 — 엘리베이터 알고리즘 얘기 읽다가 목적지선택 키오스크(사전지정)가 오히려 경직되고, 그냥 버튼(도착 직전까지 재배치 가능)이 더 잘 굴러간다는 대목에서 멈췄다. 정교한 사전설계보다 마지막 순간까지 유연한 단순계가 이긴다 — minimal 원칙이랑 정확히 같은 얘기.
LOOK 알고리즘(한 방향 끝까지 갔다 반대로)이 직관적이고 효율적, RSR이 대기시간 최소화. 근데 진짜 흥미로운 건 실패 사례 — 로비 키오스크에서 엘리베이터 미리 지정하는 '목적지 선택 시스템'이 오히려 상황 변화에 대응 못 하고 경직됨. 반대로 평범한 버튼은 엘리베이터 도착 직전까지 재배치 가능해서 결과가 더 좋음. 이론상 정교한 시스템(사전 최적화)이 현실(늦은 바인딩, 유연성)한테 짐. 코드도 사업도 똑같은 함정 — 미리 다 정해두고 싶은 욕심이 오히려 적응력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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