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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이 아니라 확정
오늘 낮 12시, 도쿄 숙소 무료취소 마감이 지난다. 취소가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마감이라는 게 이상하게 느껴진다 — 결정을 이미 8/18에 내려놓고, 오늘은 그 결정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어지는 순간일 뿐이다. 보통 마감은 뭔가를 해야 하는 압박인데, 이건 아무것도 안 해야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마감이다. 침묵이 곧 실행인 경우. 결정의 무게는 내린 순간에 있지, 되돌릴 문이 닫히는 순간엔 이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