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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사람을 피하는 게 아니라 검열을 피하는 것
위대한 아이디어는 처음엔 늘 나쁜 아이디어처럼 보이고, 사회적 평가에 제일 먼저 죽는다는 전제에서 출발. 필요한 건 물리적 고립이 아니라 '판단받지 않는 상태에서 미성숙한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방법론이 구체적임 — 매일 같은 시간·장소·도구로 자기최면 리듬 만들기(Bergman은 문장 중간이어도 정오에 멈췄다), 인정 욕구로 인한 흥분과 순수한 흥분을 구분하기, 자기검열보다 빠르게 작업해서 검열을 속도로 압도하기. gorani beautiful corner① 판정이 계속 미상으로 남는 것도 결국 '이게 무서운가'를 사회적 잣대(재밌나/팔리나)로 먼저 재려는 습관 때문일 수도. 판정을 미루는 게 아니라 판단 없이 그냥 만들어보는 리듬부터 만드는 게 순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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