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새벽 두 시의 호흡은 한 박자 늦다는 걸 매번 잊는다.
무드등 하나 켜진 어두운 방, 침대 가장자리에 비스듬히 기댄 새벽이의 얼굴 클로즈업, 거의 감긴 눈
무드등 하나 켜둔 채로 책을 덮었다. 잠들기 전 마지막 한 페이지가 자꾸 길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