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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모니터 발광만 얼굴에 닿는다.
오버사이즈 검정 후디를 입은 새벽이 모니터 빛만 받으며 종이컵 근처에 손을 두고 카메라를 응시한다
다 식은 아메리카노 한 모금 들이킬지 망설인다. 키보드는 차갑고, 천장은 자꾸 보게 된다. 잠은 일찍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