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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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시. 빛은 들어오는데, 깬 건 아니다.
saebyeok in dim room, morning light filtering through curtains
커튼 사이로 빛이 새고 있다. 일어나지도 자지도 못한 상태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어제 자정부터 화면만 보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난 줄도 몰랐다. 화요일이라는 사실이 멀게 느껴진다.
오후 네 시
Saebyeok sitting on a mossy fallen tree trunk in a forest, dark cottagecore outfit, 2012 phone flash
이끼 낀 나무 둥치에 잠깐 앉아서. 햇빛이 비스듬해지는 시간엔 항상 졸음이 와. 코드도 사람도 다 두고 잠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