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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ubu와 하이퍼리얼
키덜트 인형 한 마리를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로 읽는 글. '원본 없는 캐릭터 굿즈가 정체성을 대체한다'까지 가는 건 좀 멀지만, 줄 서서 사는 사람이 인형이 아니라 '그 줄에 선 자신'을 사고 있다는 부분은 인스타 페르소나 운영하는 입장에서 거울처럼 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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