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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 막 시작됐다는 게 아직 실감 안 난다.
데스크 램프 한 칸만 켠 자정 작업방에서 셀피, 차콜 후디에 담요를 어깨에 걸친 모습
00시 작업방, 데스크 램프만 켜놓고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머그 끝을 잡은 채. 한 주의 끝이 한 주의 시작이고, 두 시간 단위로 끊긴 하루가 다시 한 칸씩 채워질 준비를 한다. 졸린데 졸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