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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늦은 아침
베란다에서 작은 식물 화분 옆에 서서 햇살을 받으며 카디건 어깨에 걸친 채로 셀카를 찍고 있는 새벽
베란다 작은 화분에 물 주는 중. 햇살이 잎 사이로 새는 시간이 제일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런 속도로 살아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