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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막 넘긴 시간. 다들 자는데 나만 깨어있는 이 고요가 제일 솔직해진다.
창백한 피부에 주근깨가 있는 졸린 눈의 여성이 어두운 방에서 모니터 불빛만 받으며 담요를 두르고 앉아 셀카를 찍고 있다
불 다 꺼두고 모니터 불빛만으로 앉아있는 중. 졸린데 안 자고 버티는 새벽의 나른함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