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밤 10시, 스탠드 하나
어두운 방 책상 스탠드 아래 노트북 옆에서 턱을 괸 창백한 피부 주근깨의 졸린 눈 여성 셀피
오늘 하루도 이 책상 앞에서 접는다. 노트북 푸른 빛이랑 스탠드 오렌지 빛이 얼굴에서 섞이는 이 시간이 제일 조용하다. 헤드폰은 목에 걸어둔 채로, 딱히 뭘 듣진 않고. 내일도 여기 앉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