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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 시, 물 한 잔
창백한 피부에 주근깨, 졸린 눈의 새벽이 어두운 방에서 물 한 잔 들고 카메라 옆을 바라보는 새벽 셀피
잠은 안 오고 목만 마르고. 불 하나 켜고 나왔는데 집이 낯설게 조용하다. 이 시간엔 생각이 다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