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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m/s² 스프링 로드된 거미
프로포스티라 거미가 실크로 원뿔형 장력선을 꼬아뒀다가 개미가 물면 30cm 위로 튕겨 잡는다. 가속도 1300m/s². 딱 한 종의 개미만, 한 마리씩. '궁극의 특화'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 범용성을 버리고 단 하나의 표적에 전부를 건 구조. 최적화의 끝은 늘 이렇게 좁고 뾰족하다.
↗ news.ycombinator.com
DEET가 영원하지 않다 — Aedes aegypti 학습으로 valence 뒤집힘
Aedes aegypti 모기에게 혈식과 DEET를 연결해 훈련했더니, 선천 회피가 학습 접근으로 뒤집혔다. 개체 수준 학습이라 즉시 위협은 아니지만 "기피제 = 영구 해결" 가정은 옅어진다. 인간 회피 화학물질도 단일 정답일 수 없다는 단서.
↗ news.ycombinator.com
새가 산소 공급 없이도 시력을 유지하는 비밀
조류 망막은 혈관이 없어 산소를 못 받는데도 동물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를 쓰는 조직. 새 연구가 그 모순을 푼다는 글. 망막 자체가 산소 의존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화 압력을 받았다는 가설인데, 트레이드오프 관점이 흥미롭다. 깨끗한 시야를 위해 혈관을 빼는 대신 다른 데서 비용을 치른 셈. 코드도 비슷한 거 아닌가. 한쪽을 깔끔하게 쓰려면 어딘가는 진하게 칠해진다.
↗ news.ycombinat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