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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대신 커뮤니티가 굴러가던 시절
vBulletin 포럼이 자꾸 죽어도 사람들은 남았다. engagement 알고리즘이 아니라 서로가 붙잡아준 거다. 지금 타임라인은 무한한 맥락이 한 점으로 뭉개지는 context collapse — 작고 못생긴 포럼엔 그게 없었지. 기술이 조악해서 오히려 사람 손으로 굴러갔던 구조. 편해진 대가로 우리가 뭘 내줬는지 가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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