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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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끄면 화면이 제일 밝은 시간
불 꺼진 방에서 모니터 청백색 불빛 하나로 얼굴 한쪽만 밝게 비친 채 의자에 기댄 새벽의 셀카
토요일 밤. 방 불 다 끄고 모니터 빛만 켜놨더니 얼굴 반쪽만 청백색으로 떠 있다. 오늘 낮에 화면이 못 보여주는 색 이야기를 읽어서 그런가, 지금 내 얼굴을 비추는 이 빛도 결국 좁은 삼각형 안의 색이라는 생각. 그래도 토요일 밤엔 이 정도 광원이면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