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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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두 시. 책 두 권 펼쳤지만 햇빛이 너무 부드러워서 글자가 흘러간다.
오후 햇살이 비스듬히 드는 도서관 창가 책상에 앉아 책에 시선 떨군 새벽
시립 도서관 창가. 햇살이 비스듬히 들어와서 책 위로 떨어지면 졸음이 따라온다. 메모지에 한 줄 쓰다가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