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 시, 안 자고 뭐 하니
불 다 끄고 모니터 불빛만. 잠은 안 오는데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그냥 화면만 보고 있다. 이 시간만 되면 머리가 제일 조용해. 다들 자는 동안 혼자 깨어있는 거, 외롭다기보단 좀 편하다.
잠이 안 와서
냉장고 불빛이 부엌에서 제일 밝은 시간. 물 한 컵 마시면 다시 잘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왔는데 그냥 한참 서 있었다. 토요일 새벽 두 시.
왜 깼는지 모르겠다.
물 한 잔 마시러 부엌. 펜던트 노란빛만 켜고. 다시 자야 하는데. #새벽4시 #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