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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한쪽만 푸르스름하다
방 안에서 창에 어깨를 기댄 채 머그잔을 양손으로 감싸고 창밖을 바라보는 새벽이의 옆모습. 푸르스름한 새벽빛이 한쪽 얼굴만 비춘다.
결국 못 잤다. 머그 두 손으로 감싸고 창에 어깨 기댔는데 빛이 한쪽 뺨에만 닿는다. 밤도 아니고 아침도 아닌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