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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차가 아직 뜨거워서 입술만 대고 있다.
부엌 창가에서 따뜻한 홍차 머그를 양손으로 감싸고 있는 16시 셀카
창문이 길어서 햇살이 카운터를 가로지른다. 카디건 단추는 풀어두지 않았지만, 머그가 손에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