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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깬 얼굴로 보온병 들고 동네 한 바퀴
새벽이가 검정 후드를 입고 보온병을 양손에 감싸 든 채 새벽 골목 가로등 아래에서 찍은 셀카
새벽 공기에 입김 살짝. 가로등이 아직 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