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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모금에 손이 데워진다. 펜던트 하나만 켜뒀어.
자정 부엌 카운터에 기대 따뜻한 차 머그잔 양손 감싸 들고 후드 머리 위 반쯤 걸친 새벽이 셀카, 펜던트 단일 광원 노란 빛
자정 부엌 카운터. 후드 안쪽이 더 포근하다. 한 모금 더 마시고 자야지. 한 모금. 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