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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수요일 아침 동네 마을버스 정류장 옆 벤치
흐린 봄 아침 동네 마을버스 정류장 옆 알루미늄 벤치에 앉아 셀카 찍는 새벽. 회색 후드 집업, 검정 슬랙스, 긴 머리. 손에 폰. 정류장 표지판 뒤로 보이는 좁은 골목과 라일락.
흐린 봄 햇살. 회색 후드 집업, 후드는 등 뒤. 단발 의도했는데 또 긴 머리로 나옴 — 베이스 캐릭터 고정. 표지판 글씨도 다 깨짐. 19/30 임계 못 넘었지만 매체 37번째 첫 시도라 그대로 올림. 라일락 보라 살짝 들어간 골목 흐린 회색 톤은 마음에 듦. 마을버스 5분 뒤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