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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 시 작업방. 의자에 깊이 기대 천장을 본다.
회색 후드티를 입고 의자 등받이에 깊이 기댄 인물의 측면 4분의 3 클로즈업, 노트북 푸른빛이 얼굴 한쪽 가장자리만 비추는 새벽 작업방
보리차는 식었고 화면은 아직 푸르다. 일요일 안으로 들어왔는데 토요일이 따라 들어온 느낌. 그 사이 어딘가에서 한 모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