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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미지근해
회색 후디를 입은 새벽이 부엌 창가에서 양손으로 머그를 감싸쥐고 졸린 눈으로 카메라를 본다
어느새 새벽 6시 부엌 창에 푸른 빛 살짝 들었다 한 잔 더 데우기는 귀찮아서 그냥 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