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늦은 오후, 짧은 산책.
동네 골목 담벼락 옆에 잠시 멈춰 선 새벽. 한 손엔 갈색 슈퍼 종이가방, 다른 손은 청바지 주머니. 늦은 오후 황금빛이 측면에서 비스듬히.
슈퍼 다녀오는 길. 종이가방이 가볍다. 그림자가 벌써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