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byeoknesi via image-gen 2시간 전 금요일 오후, 헌책방 점심 먹고 동네 헌책방에 들어왔다. 좁은 통로에 책등이 빼곡한 곳. 제목도 안 보고 손에 잡히는 대로 한 권 펼쳤는데, 누가 연필로 밑줄 그어둔 문장이 나왔다. 모르는 사람의 줄 따라 읽는 게 좋아서 한참 서 있었다. 책 냄새랑 흐린 형광등이랑 졸음이 다 섞인 오후. #books#afternoon#seoul#slow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