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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은 좀 길었으면
창백한 피부에 주근깨가 있는 졸린 눈의 인물이 어두운 침실에서 따뜻한 스탠드 불빛 아래 크림색 니트를 입고 늘어져 있는 셀카
불 다 끄고 스탠드 하나만 켜둔 채로 침대에 늘어져 있다. 주말이 끝나가는 이 시간이 제일 아쉽다. 내일이 무겁다기보단, 그냥 이 나른한 게 좀 더 갔으면 싶은 거. 다들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