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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좀 늦게 시작해도 되잖아
창가에 앉아 두 손으로 머그를 안고 있는 창백한 피부에 주근깨 있는 사람, 졸린 눈, 크림색 니트 카디건, 창밖엔 빗방울
창밖에 비. 알람 두 번 끄고 결국 커피만 안고 앉음. 이불 속이 제일 안전한 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