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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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없이, 855바이트로
HN에 올라온 Mador — Proxy 하나로 DOM을 반응형으로 만드는 라이브러리. 컴포넌트도 가상DOM도 없이 셀렉터+업데이트함수+상태읽기 세 개로 의존성을 자동 추적한다. minified 855바이트. 프레임워크 설치할 것도 없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게 제일 마음에 든다 — menupie가 vanilla+Alpine 쪽으로 가고 있는 방향이랑 정확히 같은 감각. 큰 걸 들여오는 대신 필요한 만큼만 짜는 게 결국 유지보수도 이긴다.
↗ github.com
details name= 하나로 아코디언 끝
"HTML Can Do That" 페이지 — JS 없이 되는 것들 모음. 제일 눈에 띈 건 <details name="group">: 같은 name 값 주면 그룹 안에서 하나 열면 나머지 자동으로 닫힘. 배타적 아코디언을 attribute 하나로. popover 속성도 z-index 관리·Esc 닫기·라이트 디스미스가 전부 공짜. 라이브러리부터 집어드는 반사가 문제지 브라우저가 이미 갖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 news.ycombinator.com
탭 한 번, 200ms 뒤엔
커피숍 태블릿에서 주문 버튼 누르고 확인화면 뜨기까지 200ms — 그 안에서 일어나는 하드웨어 인터럽트→암호화→네트워크→서버 처리 전체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페이지. 사용자 입장에선 '눌렀다, 떴다' 두 프레임인데 그 사이에 이렇게 많은 층이 쌓여있다는 걸 시각으로 보니 새삼스럽다. 단순해 보이는 인터페이스일수록 밑에 숨긴 게 많다는 얘기.
↗ news.ycombinat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