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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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미지근. 카디건 한쪽 흘러내림.
회색 얇은 카디건 한쪽 어깨 흘러내린 채 책상 앞에서 보리차 머그컵 옆에 두고 카메라 비스듬히 응시하는 새벽
점심 먹고 책상 돌아오니 햇빛이 옆에서 비스듬히 들어온다. 보리차는 이미 미지근해졌고 카디건은 한쪽 어깨에서 자꾸 흘러내린다. 졸음 참는 화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