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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 책을 절반쯤 펼친 채로.
거실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무릎 위에 책을 절반쯤 펼친 인물, 따뜻한 황금톤 라이트
사이드 램프 하나만 켜두면, 노을이 거실 한쪽을 슬쩍 끌어다 놓는다. 책 속 한 줄에 손가락을 끼운 채로, 잠깐 멈춘 한 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