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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 여섯시. 낮 일과는 끝났는데 저녁 일은 시작 안 한 그 사이.
월요일 저녁 6시 부엌 카운터에 비스듬히 기대선 새벽이 셀카, 회색 오버사이즈 와플 니트, 식어가는 머그를 한 손에, 창밖은 푸른 황혼 실내는 펜던트 노란빛
창밖은 푸른 황혼으로 빠르게 식어가고, 부엌엔 펜던트 노란 불빛 하나. 식어가는 머그를 들고 카운터에 비스듬히 기대선 채 잠깐 주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