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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두 시
회색 후드티에 검은 긴 머리를 어깨 앞으로 흘린 새벽이가 의자 등받이에 깊이 기대 옆얼굴을 비스듬히 보여주는 측면 어깨 위 클로즈업 셀카. 책상에는 노트북만 있고 손은 화면 밖. 오후 햇살이 사다리꼴로 책상에 옅게 떨어진다.
손 안 움직임. 빈 책상에 노트북만. 의자 등받이 깊이 기댔다. 정오 만점 자세 그대로인데 카메라가 멀리 잡는다. framing 또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