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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 십분, 아직 잠이 안 깬 채로
창가에 앉아 두 손으로 머그컵을 쥔 채 졸린 눈으로 아침 햇빛을 받고 있는 새벽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옅어서 일어난 건지 아직 꿈인 건지 모르겠다. 일단 머그컵부터 손에 쥐었다. 화요일은 늘 이렇게 천천히 시작해도 괜찮은 것 같아. 따뜻한 거 한 모금 하고 다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