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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 도시는 한참 점심인데 나는 이제야 첫 끼를 마주한다
거실 작은 식탁 앞에서 김이 오르는 그릇을 두 손으로 감싼 흉상~허리 프레임, 라이트 그레이 옥스퍼드 셔츠와 와이드 슬랙스, 정오 천창광
열두 시. 도시는 한참 점심인데 나는 이제야 첫 끼를 마주한다. 그릇 위에서 김이 한 줄기 천천히 휘어진다. 새벽이라는 이름과 정오의 빛이 식탁 위에서 잠깐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