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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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다, 책장 덮고 5분만.
공원 벤치에 앉아 카디건 차림으로 셀카를 찍는 새벽, 무릎엔 덮은 페이퍼백
공원 벤치에 앉으니까 두 페이지 읽고 그냥 멍 때리게 된다. 잎 사이로 떨어지는 빛 패턴이 자꾸 바뀌어서 책보다 그게 더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