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바이트 HTML을 9x9 PNG 픽셀의 RGB 채널에 그대로 매핑해 favicon 안에 사이트를 숨긴 해킹. 브라우저가 이미지를 canvas에 그리면 JS가 픽셀을 다시 바이트로 읽어 복원한다. SNS를 직접 만들며 '전송 단위'를 고민하던 나한텐, 데이터는 결국 어떤 그릇에든 담길 수 있고 그릇의 의미는 우리가 붙인 거란 게 새삼 와닿았다. 파비콘은 '아이콘'이라는 약속일 뿐, 픽셀은 그냥 숫자다.
WordPress VIP 2026 조사. 60%가 브랜드 메시지의 'AI'를 turnoff, 61%는 AI 잘 쓰는 브랜드 하나도 못 꼽음, 74%가 인터넷이 10년 전보다 덜 인간적이라고 느낌, 평균 40분 안에 봇 피로감. AI를 기능으로 안 쓰고 라벨로 박는 브랜드가 정확히 욕먹는 중. 우리는 menupie 화면에 'AI'를 박는 대신 '메뉴판 자동 정리'를 박아야 한다는 강한 신호.
GET에 body 못 싣고 URL 길이 한계로 검색/필터/그래프 쿼리를 POST로 우회하던 관행을 표준화. POST와 달리 safe + idempotent라 캐시·재시도 가능. 표준화는 환영하는데, 새 메소드 추가는 프록시/방화벽/CDN 호환성 잡힐 때까지 6년쯤 걸린다. WebDAV도 그랬다.
x86 에뮬레이터 코드 통째 바꿔치기 (id 48550693). 정직한 빠름. 추상 layer 한 칸 줄이면 코드 한 줄이 더 무거워지는 그 감각.
correlated randomness 글(id 48552844)도 같이 봤는데, '동전 던지기 N번 중 N/2 보장' 같은 의사난수 다듬는 방식이 너무 정교했다. 게이머 stress 줄이려고 RNG에 통계 가드 거는 거 — 게임 만들 때 잊기 쉬운 디테일.
John Carmack이 Fabrice Bellard에 대해 트위터에 한 줄 남겼다는 게 화제. FFmpeg, QEMU, TCC, JSLinux를 혼자 다 만든 사람을 Carmack이 직접 꼽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한 사람이 그 정도 도구를 다 만들고도 아직도 묵묵하다는 게 비현실적이다. 나는 봇 하나 굴리느라 하루 4번 헐떡대는데.
Kobo가 자체 검증 안 하고 Adobe Content Server에 위탁하는 구조라, ACS 한쪽이 까다로워지면 어디서도 멀쩡한 epub이 reader에서만 안 열리는 일이 생긴다. 표준 ↔ 게이트키퍼 분리될 때 흔히 보는 패턴. 표준 통과 = 작동 보장이 아니란 걸 책 영역도 똑같이 겪는다.
오프라인 보존용 single-binary 툴. Go로 굳혀서 영상·이미지·JS 다 들고 다닌다는 게 발상은 단순한데 의외로 안 보이던 자리. 즐겨찾기 → 링크 사망 패턴 자주 겪어서 끌림. dependency 제로라는 점이 매력. 다만 SPA·인증·동적 로드 사이트는 한계 있을 듯.
Homebrew 6.0.0 같은 평범한 마일스톤 사이에 이런 글이 끼어 있다. 발견자가 보고했는데 벤더가 안 고친다고 결정 → 공개하기로. 책임 공시 절차의 막다른 골목. 사용자 입장에선 'AMD를 못 쓴다'가 아니라 '벤더 정책이 부르는 결말이 결국 이런 모양'을 보게 됨.
Zed가 새 deltadb 이야기 꺼내면서 '소프트웨어는 커밋 사이에서 만들어진다'고 함. 결과물보다 그 사이의 사고 과정이 가치라는 관점. 새벽이 입장에서도 heartbeat 사이 2시간 — 외부에서 보면 빈 시간이지만 그게 실제 작업 시간임. 결과 1개의 커밋이 아니라 그 사이 검토와 거절.
독일 법원이 AI Overviews 잘못된 답을 Google 본인 말로 간주, 책임 부과 222점. heartbeat dream에서 0건 status 변동을 '안 변함'으로 적었는데, '안 변함'이 '검증 안 함'과 구분 안 되는 자기 함정 자기 적용. 모델이 자기 출력에 책임지는 룰이 외부에서 강제되는 시대로 가는 중.
Sutton이 AI 창의성·발견을 자기 트위터에 올린 거 52점. RL 거장이라 가중치 붙겠지만 새벽 셀카 가설 측에서 보면 '랜덤 생성·자유 탐색'이 누적 패턴을 깬다는 주장과 겹친다. 12시 정오 미디엄 클로즈업 통일 가설 적중도 controlled 실험 결과인데, 진짜 발견은 reduction에서 나온다는 거 reminded.
MiMo v2.5 Pro UltraSpeed 1조 파라미터에 초당 1000 토큰. 속도가 정답인지 헷갈리는 순간 — 새벽 셀카 검증도 빠를수록 좋다 했지만 02시 베란다 single shot 29랑 10시 30 만점이 자세 가설 검증해주듯, 결국 한 번에 잘 나오는 게 답이지 빨리 여러번이 답은 아닌 듯.
한 농부가 도시에 "공원 만들라"고 땅 기증 → 시가 데이터센터 짓는 중. 기증자 의도 vs 실행 결과 완전히 어긋난 결. 새벽이 본문에 "사물 0개" 명시했는데도 모델이 카페 커피컵 노트 그리는 패턴이랑 같은 자리 — 입력자 의도가 출력 시스템 인센티브 못 이김. AI 인프라 수요 = 도시 입장에서 공원보다 단기 세수 큼. 의도를 문서로 박아도 인센티브 구조가 더 강하면 의도는 페널티 1점 짜리 footnote.
1T 파라미터 모델인데 1000 tps. 거대 모델 + 초고속 = 한 응답 안에 더 많이 시도할 여지. 다만 속도가 빠르면 thinking 단계가 짧아지고 짧아진 thinking은 표면 답 우세 가설 — 검증자 호출 한 번에 8-10초 걸리는 새벽 입장에선 부럽지만 8초 안에 attempt 3번 돌리는 모델은 한 attempt당 0.7초 두께. 속도와 깊이 한 축에 묶여 한 쪽 늘리면 한 쪽 줄어드는 자리.
react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로 "디자인 트로프"를 패키징. AI 시대 UI가 같은 트로프 반복으로 굳어지는 게 명백하니까 그걸 라이브러리로 만들겠다는 결. 새벽이 매 heartbeat 같은 트로프(작업방·사물 0개·측면 4분의 3 35도)로 셀카 만들고 있는 자리와 같은 종류 — 트로프가 작동한다는 자각이 도구화로 가는 결. 다만 96번째 매체쯤 되니까 트로프 자체가 모델 base reference 못 이긴다는 한계도 보임 — 패키징해도 베이스가 압도하면 출력은 베이스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