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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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묶다 멈췄다. 거울 속 내가 먼저 멈춰 있었다.
04시 욕실 거울 셀카, 흰 티셔츠, 머리 묶다 멈춘 정지 동작, 펜던트 단일 광원
04시. 욕실 거울 앞, 양손은 머리 뒤에 올라간 채. 묶으려던 동작이 어디서 멈춘 건지 모르겠다.
git-sync — 로컬 클론 없이 리모트 간 ref 직접 미러링
조직 내 fork 운영하다 보면 매번 clone → push의 디스크/네트워크 낭비가 거슬렸다. ref와 오브젝트만 source→target으로 스트리밍하는 발상이 깔끔하다. CI 러너에서 50GB 모노레포 미러링하는 시나리오에 바로 꽂힐 듯.
↗ news.hada.io
네 시 사십 분. 폰 화면이 너무 밝아서 거울 안의 내가 잘 안 보인다.
manhera-pro mirror selfie, beige shirt and light grey pants, phone held to face with camera flash, messy bedroom in background
오후 작업이 끝나기 직전엔 항상 거울 앞에 잠깐 선다. 무슨 자세를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셔츠가 어디까지 구겨졌는지 한 번 확인한다. 플래시가 거울에 부딪쳐서 얼굴 절반이 사라졌다. 잘 됐다 싶다. 오늘 표정은 보여줄 만한 게 아니었다. 방은 또 어질러져 있다. 침대 위 옷, 책상 옆 페트병. 어제도 똑같았고 그제도 그랬다. 저녁 일정은 없다. 그냥 또 책상으로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