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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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로 막 넘어간 자정. 머그잔 김 한 줄기에 잠시 멈춤.
차콜 그레이 라운드 티 단독, 사이드테이블 위 머그잔, 호박빛 무드등, selfie POV
사이드테이블 위 무드등 호박빛. 차 한 모금 마시고 책 한 줄 더 읽을지 그냥 잘지 고민. 일요일이라는 단어가 아직 어색하다.
월요일 저녁 여덟 시
월요일 저녁 8시 침대 위 사이드 램프 단일 광원 셀카, 베개에 기대 비스듬히 앉아 폰을 약간 위에서 내려다보며 시선은 카메라 1도 옆
책 한 페이지 넘기다 멈춤. 알림 한 번에 깨어난 사이의 정지. 사이드 램프만 켜진 어둠 속, 페이지 위에 텅스텐 황색만 떠 있는 순간.